
웹기획자라면 누구나 사이트에 대한 자기만의 신념이 있을 것이다.
이건 이래야 되지 않아?, 이건 왜 이렇게 해놓아서 불편하지? 오오 이건 정말 설명이 끝내주는데~ 등 내가 가진 기준으로 사이트를 평가하고, 그렇게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어간다.
하지만, 각자만의 신념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내 사이트를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보고 싶은 것도 역시 웹기획자의 특징인 것 같다.
아주 객관적이고 공정한, 그리고 대부분의 사용자를 대표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누군가가 내 사이트를 제 3의 눈으로 테스트하고 좋은 점을 칭찬해주거나 나쁜 점을 꼭꼭 집어주길 바라는 그 심정이 그렇다.
최근 코엑스의 반디 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는 웹기획자를 위한 책을 하나 발견했다.
ROI를 높이는 웹사이트라는 서적인데, 여기에서 내가 듣고 싶던 그런 조언들을 많이 챙길 수 있었고, 또 다음 작업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 정리를 좀 해 보았다.
이런 정리를 토대로 내가 아끼는 사이트들이나 또 내가 개입된 사이트들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고 더 좋은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겠지…
뭘 하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것을 왜 하는가? 그리고 이걸로 뭘 이루고자 하는가? 인 것 같다.
나는 습관적으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곤 하는데, 카피를 쓸 때도, 광고를 할 때도 전략을 세울 때도 이 질문은 참 유용한 첫 관문이기도 하다.
사이트를 만들 때 던져야 할 질문 1.
웹사이트로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이렇게 하고 나면, 이 사이트를 누구를 위해 만들고, 그 사람들은 왜 오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역시 기획적인 마인드로~ 그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쓰도록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겠지..
사이트를 만들 때 던져야 할 질문 2.
누구를 위한 사이트인가? 그들은 여기를 왜 오는가? 쉽게 사용하게 해 줄 방안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 이 책에서도 역시 사용성 테스트를 권하고 있다.
사용성 테스트는 완성되기 전의 모습에서도 테스터에게 사전 안내를 통해 충분히 미리 해 볼 수 있는 테스트로 이를 통해 문제가 되는 부분과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부분, 빨리 수정해야 할 부분 등을 캐치할 수 있다.
나는 정말 제대로 된 사용성 테스트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몇 가지 저렴한 툴도 소개해주고 있다.
꼭 거창하지 않더라도 마음 먹고, 주변 사람에게라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도록 몇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 둘 필요도 있을 것 같다.
이런 2가지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답이 준비되면 이제 문서화 작업을 해야 한다.
문서 작업은 때로 작업을 위한 작업이기도 하고, 보이기 위한 작업이기도 하지만, 잘 정리해 둔 전략 문서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지침이 될 수 있다.
사이트를 만들 때 던져야 할 질문 3.
사이트의 목적, 대상, 1차 방문자의 프로파일, 의문시 될 사항, 기존 트래픽 비중의 분석, 지표와 측정 방법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략 문서로 정리해 두었는가?
이 때 지표를 이 책에서는 크게 3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비즈니스 지표(매출, 트랜잭션, 이익, 매출총이익), 사이트 지표(전환율, 가장 많이 방문한 페이지, 사이트에 머문 시간, 트래픽, 잠재고객 규모, 발생 매출, 방문자당 매출), 사용자 지표(사용자 테스트 결과, 만족도 설문조사 추이, 포커스 그룹 피드백, 고객지원 요청사항) 등이다.
이런 지표는 사이트마다 달라지겠지만, 지표를 수립하고 나면 꼭 측정 가능한 방법을 명시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어서 각 웹페이지에 대한 중요 사항들을 체크해주고 있다.
이 내용은 표로 정리하는 것이 깔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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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 페이지 |
홈 |
카테고리 |
세부 페이지 |
양식 |
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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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
흥미, 재미, 편리, 기대치, 신뢰감 있는 모습 |
신뢰가 최우선 |
아이템을 매력적, 호소력 있게 보이기 |
자세하게 모든 궁금점을 해결,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이해시키기 |
까다로운 곳이지만 호소력있게 구성하고, 사용이 쉬워야 함 |
결제완료 및 제품에 대한 좋은 평가 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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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항 |
내가 기대한 모습인가, 흥미로운가, 질문이 더 생기는가 |
뭐 하는 곳인가, 내가 원하는 것이 있나, 이제 뭘 하면 되지 |
내가 카테고리를 잘 찍었나, 다른 아이템은 뭐가 있나, 바로 살 수 있나 |
잘 찾았나, 괜찮아 보이나, 자세히 보려면, 옵션은, 다른 사람의 의견은, 사려면 |
안전할까, 어디부터 시작할까, 쉬울까, 오래 걸릴까, 가치있을까, 합리적인가 |
단계별 의문(시작-프로세스 중반-지불-완료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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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성과지표 |
비즈니스 목표/ 랜딩 페이지 목표(전환율, 최종결과)/ 희망방문자의 행동 |
이탈률, 침투율 |
클릭률, 장바구니 비율, pogo sticking |
장바구니 담기 비율, 순클릭율 / 전환율 |
양식 제출율 |
전환율과 포기율, 구매완료율(리뷰, 재로그인, 추천 등록, 정보수정율, 지불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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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할 사항 |
좋은 레퍼런스, 콜 투 액션 문구, 방문객에 따른 제안, 2차 콜 투 액션으로 안전장치 마련, 추가적인 질문에 대한 조치 |
고객 분석(언론/분석가, 협력업체, 투자자, 직원 등에 대한 모든 잠재/현재 고객) 결과 로고/태그라인/슬로건 표준 내비게이션 SEO, 사이트맵 |
구분 가능한 모습, 정렬, 필터링, 명확한 경로, 분명한 타이틀,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와 큰 섬네일, 적절히 이미지 자르기, 링크, 비교가격 제시 |
상황을 자세히 설명, 이미지나 문구 등에서 프로세스와 결과에 주목하기, 명확한 설명형식, 장점과 특징, 차별화, 관련 아이템 제시, 피드백 제공 |
혜택 설명에 인색하지 않기, 능동적인 동사 사용, 보안과 프라이버시 명확히 표시 |
불합리한 요소는 없나, 오류는 발생하지 않는가, 신뢰가 가는가, 디자인은 일관성이 있는가, 버튼은 버튼다운가, 단계표시 및 단계 줄이기, 추후 서비스에 대한 사항 언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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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 기 |
A/B 테스트 웹 분석 툴 활용 |
그룹핑과 라벨링 (카드소팅) |
시나리오 개발 |
다변량 테스트(여러 버전의 컴포넌트) |
비공식 사용성 테스트와 문서화, 패턴화 |
지표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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